자동차 정기검사 후기 | 예약부터 검사비용, 점검 항목까지 초보 운전자 필수 가이드

자동차 검사기간이라는 문자 받아보셨나요? 자동차 정기검사는 주기적으로 꼭 받아야 하는 법적 의무입니다. 초보 운전자라면 특히 생소할 수 있는 예약 방법, 검사소 방문, 점검 항목, 비용 등을 실제 방문 후기로 정리했습니다. 미리 준비하면 훨씬 수월하게 끝낼 수 있거든요!

자동차 정기검사란?

자동차 정기검사는 차량의 안전과 환경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법정 검사입니다. 보통 승용차는 신차 출고 후 4년 뒤 첫 검사, 이후 2년마다 받아야 합니다. 기간 내 미수검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별도로 기억하지 않아도 문자로 3개월정도의 여유기간을 두고 문자가 오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받으실 수 있습니다. 승용차 중형 기준 가격은 54,000원이었습니다(2025년 6월 검사기준)

온라인 예약 방법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위와 같은 문자를 받으시게 됩니다. 그럼 바로 예약을 하셔야 토요일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통 직장인들은 평일 방문이 어렵기 때문에 주말경쟁은 미리하셔야 됩니다.  문자 받으시게 되면 [공단 검사소 예약]을 클릭해주시면 검사예약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검사 계약은 편하신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제가 선택했던건 네이버 검사예약으로 체크후 확인했습니다.

자동차 검사 예약은 네이버 마이카 , 추량 번호로 조회가 가능하며, 정보를 불러오시면 예약날짜와 시간이 나오게 되며, 원하는 날짜를 미리 확인후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검사소 역시 인근 주변으로 검색이 되기때문에 집근처에서 받으실 경우는 집에서 조회를 하시면 됩니다.

방문 시 준비물, 정말 필요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차량만 가지고 갔는데도 검사가 문제없이 진행됐어요. 등록증도, 문자도, 심지어 신분증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예약된 차량이라는 것만 확인되면 시스템상에서 바로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다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검사 예약 문자 또는 등록증 사진 정도는 챙겨두면 더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검사소 방문 후기

예약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지만, 이곳 접수창구에 들어가서 차량번호 확인후 1~3번 예약중에서 내가 갈 위치를 안내받게 됩니다. 그럼 가서 주차장 들어가듯이 차량에서 순서대로 기다리시면 됩니다. 

차량검사소에서 검사 대기중인 차들입니다. 1~3번은 예약이고, 4번은 대형예약구간입니다. 안내받은대로 차를 끌고 뒤쪽에 서서 순서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점검 항목과 소요 시간

검사소 내부 검사라인 마지막 대기순서입니다. 앞에 차량이 빠지게 되면 그곳에 차를 세우고, 직원분의 안내를 듣고 대기실에서 대기를 하시면 됩니다. 자동차 정기검사 시 기본적으로 아래 항목들이 점검됩니다.

검사 항목	설명
등화장치	전조등,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 작동 여부
제동 성능	브레이크 압력과 작동 상태 점검
배출가스	환경 기준 적합성 검사 (휘발유/디젤/LPG)
하부 점검	하체 부식, 누유, 조향계통 이상 확인

검사소 대기 공간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실제 검사 시간은 약 10~15분, 대기 포함 3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이곳에서 기다리시면, 방송으로 검사가 끝났다는 안내를 받고 차를 받으러 나가시면 됩니다. 

검사 결과 확인

검사결과확인! 직원분이 검사한거에 대해 설명을 들은후 [자동차 기능 종합 진단서]를 받았습니다. 차량에 별 이상이 없으니 2년후에 뵙겠다고 안내를 받고, 진단서를 받으면 최종적으로 끝입니다. 

- 만약 불합격 판정을 받으면 받은날로부터 10일이내 재검사를 받아야합니다. 기한내 수리후 재검사를 받지 않으면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습니다. 수리 부위에 따라 재방문을 하거나, 온라인으로 재검사를 받거나 할수 있으니, 불합격 판정시 미리 체크해보세요.

맺음말

자동차 정기검사는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습니다. 예약만 잘 해두면 검사소 방문부터 결과 확인까지 30분이면 끝! 특히 초보 운전자라면 첫 검사 전에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미리 알고 가면 훨씬 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요.  

자동차 정기검사 받으시는분들은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