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퉁퉁퉁 사후르' 밈의 뜻과 유래, Italian Brainrot 세계관 캐릭터 5종을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퉁퉁퉁 사후르 밈이 뭐길래

퉁퉁퉁 사후르 밈|유래, 세계관 캐릭터 5종 정리

요즘 저희집을 비롯해 초등학생들  자녀를 키우는 분들한테 자주 들리는 '퉁퉁퉁 사후르~'는 사실 명확한 의미보다 '리듬감'과 '장난스러운 말투'가 포인트인 밈입니다. 학교와 태권도에서 저학년친구들이 많이 쓴다고 하더라구요. 유튜브 쇼츠나 틱톡 영상에서 엉뚱한 걸음걸이나 표정과 함께 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죠. 저희 아들 포함해서 아이들은 이 말을 친구들과 장난칠 때 자연스럽게 사용하며 웃음을 유도합니다.  어른인 제가볼때는 이해할수 없는 말과 언어들인데,  어린친구들의 밈이라는게 참 특이했습니다.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어떤 느낌인건지 간략하게 설명해드릴께요. 하단에 대표적인 관련쇼츠 링크 걸어드렸습니다.


어디서 시작됐을까?

'퉁퉁퉁 사후르'Italian Brainrot(이탈리안 브레인로트)라는 허구의 세계관에서 파생된 캐릭터 중 하나인 '사후르(Sahur)'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세계관은 초현실적이고 허무한 설정의 캐릭터들이 짧은 영상 속에서 반복적인 행동과 말장난을 보이며 유행하게 된 밈 집합체입니다.  생성형 AI로 만든 괴상하면서 귀여운캐릭터면서 이탈리아 느낌으로 이름과 억양 나레이션까지... 계속해서 수많은 캐릭터들이 생겨나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말하는 ‘세계관 밈’

로블록스에서 퉁퉁퉁 사후르 검색하면 나오는 화면

단순히 웃긴 걸 넘어서 아이들끼리 “넌 사후르 해!”, “난 트랄랄라 할래!”처럼 캐릭터 역할을 나눠 노는 식으로 밈을 현실 놀이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 유행어를 넘어 친구 관계와 놀이 문화로 확장된 현상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많이 한다는 로블록스에서 검색만해도 다양한 퉁퉁퉁 사후르만 검색해도 다양한 게임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대표 캐릭터 5선 

퉁퉁퉁 사후르 초등학생 유행 밈
(지극히 개인적이고 아이가 많이 부르는 캐릭터로 골라봤습니다. 나무위키만 검색해도 캐릭터가 40개 이상 나오는걸 확인하실수 있어요)

1. 사후르 (Sahur)

퉁퉁퉁-사후루-캐릭터

통나무와 야구방망이를 합친 듯한 모습으로, 황혼의 버스정류장에 서 있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영상에서는 “퉁퉁퉁~ 사후르~”라고 말하며 기묘한 리듬에 맞춰 걸어다닙니다.


2. 리릴리 라릴라 (Lirilì Larilà)

리릴리-라릴라

코끼리 머리와 선인장 몸체, 알람시계와 풍선이 함께 등장하는 캐릭터로,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느낌을 줍니다. 이탈리안 브레인로트의 대표 이미지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3. 트랄레로 트랄랄라 (Tralalero Tralala)

트랄레로 트랄랄라

운동화를 신은 상어가 걸어다니며 “트랄랄라~”라고 말하는 식의 장면이 많습니다. 엉뚱한 조합이 특징이며, 아이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4. 침판지니 바나니니 (Chimpanzini Bananini)

침판지니 바나나니 캐릭터

바나나 껍질 속에 침팬지가 들어있는 형태로, 껍질이 벗겨지듯 행동하며 우스꽝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유튜브 쇼츠 영상에서 반복 동작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5. 봄바르디로 크로코딜로 (Bombardiro Crocodilo)

Bombardiro Crocodilo

악어 머리에 폭격기 몸체가 달린 기괴한 비주얼로, 세계관 속 강한 임팩트를 주는 존재입니다. 강렬한 등장과 리듬감 있는 음악과 함께 사용됩니다.



부모님·선생님이 알아두면 좋은 점

“퉁퉁퉁~ 사후르!” 이건 그냥 아이들의 유행어일 뿐이에요 😅

'퉁퉁퉁 사후르' 같은 밈은 아이들에게 의미보다 분위기와 리듬이 더 중요한 콘텐츠입니다. 갑자기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해도 걱정하기보다는 유행하는 놀이의 한 형태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 속 캐릭터들을 직접 흉내내며 친구와 교류하는 현대식 유머 놀이 문화로 보면 됩니다.

👉 관련 영상 보기: 퉁퉁퉁 사후르 밈 예시